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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만성 위염 예방, 평소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해

  • 미라인피부과
  • 2021-05-17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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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인피부과가 전하는 [5월 건강칼럼]

ⓒ사진 아이클릭아트

 

현대인들은 일어날 때부터 잠자리에 누울 때까지 스마트폰을 곁에 두고 생활한다. 식사를 할 때도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면서 음식을 섭취한다. 하지만 영상을 시청하면서 먹게 되면 의식하지 못한 채 다량의 음식을 한꺼번에 섭취하기 쉽다.

 

바쁜 생활 속에서 제대로 된 식사를 챙겨 먹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밀가루 음식이나 패스트푸드, 맵고 짠 식품은 위장에 부담을 주기 쉽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담배를 피우거나 과음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습관은 비위 점막을 손상시키고 염증성 병변을 야기할 수 있다.

 

이런 습관들은 속 쓰림이나 복통, 소화불량 등 다양한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위염을 발생시킬 수 있다. 위염은 위장의 기능이 약해짐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질환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섭취한 음식물과 약 등에 의해 비위를 이루고 있는 점막이 손상될 때 발생한다.

 

위염에 걸리면 식사 후에 불쾌감, 메스꺼움, 트림, 목에 이물감,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에는 변비나 설사, 두통 등을 야기할 수 있다. 보통은 단기간에 나타났다가 사라지므로 안 좋은 음식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완화되지만, 만성적으로 발전할 경우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급성 위염은 알코올과 진통제, 항생제 등의 약물 등이 위점막에 손상을 주거나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위점막의 혈액순환이 원활히 되지 못할 경우 발생한다. 복통과 오심, 구토 증상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만성위염은 대부분 헬리코박터와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상복부 통증과 팽만감, 오심, 조기 포만감 등의 증상을 보인다.

 

만성위염은 위암 발생률을 6~20배 높이는 장상피화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만성 위염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초기에 인지하기 어려우므로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정기검진을 필수로 받아야 한다.

 

만성위염은 급성 위염과 마찬가지로 식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다. 과식을 자제하고 일정한 양의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며, 음식물을 잘게 씹어 섭취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또 위점막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위 점막 치유 능력을 저하시키는 흡연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만성 위염은 발생 부위나 발생기전에 따라 A형과 B형으로 나뉜다. A형은 자가면역성 기전에 의해 발생하여 주로 위 체부를 침범한다. B형은 헬리코박터와 관련되어 전정부를 침범한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발생하는 만성위염은 B형 위형이다.

 

염증이 서서히 늘어나면서 위 전체를 차지하는 데에는 약 15년에서 20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70세 이상의 고령 환자들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보인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 및 진단을 받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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